동양생명, 3분기 누적 순익 1099억…수익성·자본건전성 개선

입력 2025-10-31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줄어든 1099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과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개선됐다.

동양생명의 전체 수입보험료는 3분기 누적 3조3000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9% 줄었으나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2조4270억 원으로 17.1% 증가해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를 보였다.

같은 기간 누적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523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감소했다. 특히 종신보험 APE가 1653억 원으로 67.1% 급감한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채널별로는 법인대리점(GA) APE가 2523억 원으로 37.8% 감소했지만 방카슈랑스(BA)는 같은 기간 25.7% 증가한 1098억 원으로 유일하게 성장했다.

효율성 지표에서는 일부 악화가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누적 손해율은 91.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계약 유지 관리는 13회차 89.9%, 25회차 유지율 83.6% 등을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했다.

재무건전성 지표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핵심 건전성 지표 킥스 비율은 172.7%(잠정)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p 상승했다. CSM 잔액은 2조7970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4.7% 늘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3.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p 하락했으며 총 운용자산은 33조1000억원으로 채권 비중이 70.5%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09: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3,000
    • +1.36%
    • 이더리움
    • 4,910,000
    • +5.03%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46%
    • 리플
    • 3,113
    • +0.61%
    • 솔라나
    • 203,900
    • +2.57%
    • 에이다
    • 693
    • +7.61%
    • 트론
    • 419
    • +0.24%
    • 스텔라루멘
    • 375
    • +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0.87%
    • 체인링크
    • 21,320
    • +3.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