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 개최…'중장기 성장전략' 구체화

입력 2026-07-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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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남 사천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진행된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지난 10일 경남 사천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진행된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초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했다.

12일 KB금융은 ‘2026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남 사천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그룹 경영진 약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및 경쟁 환경 속에서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하고, 계열사간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서는 다음 3년(2027~2029년)을 목표로 현재 수립 중인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경영진들은 자본시장 성장과 머니무브, AI 기술 확산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 생산적 금융 등 금융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전망하고, KB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과제들을 함께 점검했다.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의 5대 핵심 어젠다는 ▲WM(자산관리) 및 연금 사업 모델의 재설계 ▲차별적인 중소법인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 ▲그룹 CIB 및 자본시장 협업 체계 강화 ▲보험 비즈니스 및 투자운용 역량 선진화 ▲그룹 AI 전환 가속화 로드맵 수립 등이다. KB금융은 다양한 개별 토론 세션을 통해 계열사별 실행과제를 구체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특강을 통해 “금융그룹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큰 경쟁력은, 고객에게 종합적인 금융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묘 “AI 대전환 그리고 머니무브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계열사가 고객을 중심으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머니무브는 위기가 아니라 WM(자산관리)과 자산운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생산적 금융은 KB의 CIB와 중소기업 비즈니스 역할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고, AI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재설계”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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