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부동산, 청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테러…21세기판 서울 추방령”

입력 2025-10-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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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8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0.28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청년과 서민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부동산 테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 '집 걱정 없는 미래, 청년 생각에서 시작합니다' 자리에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청년들이 겪는 불안과 분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은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답습하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고, 주거 이동의 사다리를 끊어버리고 있다”며 “입법 폭주와 사법 파괴에 이어 청년의 삶까지 무너뜨린 것은 명백한 ‘정책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위선은 끝이 없다. 국민에게는 하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강남에 수십억 원대 아파트를 소유하며 부를 대물림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일하고 꿈을 꾸는 청년들을 도시 밖으로 내모는 것은 ‘21세기판 서울 추방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여권 인사의 '15억 원은 서민 아파트' 발언을 언급하며 “현실을 모르는 망언에 청년들은 큰 상처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규제의 칼을 휘두를수록 집값은 폭등하고, 전세는 줄고, 월세만 오르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년과 서민의 주거 부담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문재인 정권의 실패를 되풀이하며 청년들을 잔혹한 생존 게임으로 내몰고 있다”며 “오늘 포기하면 벼락거지가 되고, 내일 무리하면 영끌거지가 되는 현실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지금은 미래를 설계해야 할 인생의 황금기인데, 그 소중한 시간을 생존 도박에 쏟게 만드는 이 비정한 정치는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청년의 절규를 무겁게 듣고, 위선적인 정권과 싸워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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