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미·중 무역 휴전 조짐에 사상 최고치…나스닥 1.86%↑

입력 2025-10-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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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미국 대중 추가 관세 철회 가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0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을 놓고 충돌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7.47포인트(0.71%) 상승한 4만7544.5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3.47포인트(1.23%) 오른 6875.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2.59포인트(1.86%) 급등한 2만3637.46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51% 상승했고 애플이 2.28% 올랐다. 메타는 1.69%, 엔비디아는 2.81%, 테슬라는 4.31%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아세안정상회의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베선트 장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대중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무역 합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에어포스원에서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경한다. 우린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에 유리한 무역 협정이 체결된다면 양국은 다시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그간 기술 산업에 대한 많은 전망은 중국을 제외한 것들이었는데, 중국을 다시 고려하게 된다면 시장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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