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은 20일 휴비츠에 대해 향후 신제품 개발 완료 이후 연구개발비 축소, 수익선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휴비츠의 매출액은 2020년을 제외하면 대체로 전년 대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등락이 크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의 경우 매출액은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5%, 18.6%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원가율은 유사한 경향을 보인 반면 판관비가 2023년과 2024년 전년 대비 21.5%, 15.5%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판관비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연구개발비다.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구강스캐너(LS-100)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유사한 성능을 기반으로 단품 혹은 턴키형태로 납품이 가능하면,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시장 진입이 용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환자 입장에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질환에 대해서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의 별도 촬영없이 광간섭 단층촬영(OCT) 구강스캐너를 통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다는 점에서 치료비 절감효과가 존재한다"며 "다른 산업 영역인 두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제품 판매 시 높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