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이 주최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퍼블릭 데이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공군 주력 전투기 F-35A, F-15K, KF-16, KF-21 등이 참여하는 에어쇼가 펼쳐지면서 인근 지역에는 일시적인 고소음이 예상된다.
전날(16일)에도 사전 비행 훈련으로 소음이 발생했으며, 본 행사 비행은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5분까지 이어진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각각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4시 50분, 오전 9시 35분부터 오후 3시 55분까지 비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군은 “행사 기간 서울공항 인근(성남·강남·송파·과천·하남 일대)에서 항공기 소음이 평소보다 커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는 에어쇼에서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곡예비행도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