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년간 수도권 신축매입임대 7만 가구 착공 목표

입력 2025-10-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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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신축매입임대 현장에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신축매입임대 현장에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 중 하나인 수도권 내 신축매입임대 14만 가구 착공 계획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절반 수준인 7만 가구를 향후 2년 동안 착공해 단기간 내 가시적인 주택공급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축매입임대는 민간의 신축주택 건설 전에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건설 후 공공주택사업자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말한다. 특히 향후 2년간 수도권에 착공되는 신축매입임대 7만 가구 중 90% 이상을 우수한 입지 중심으로 주거여건이 좋은 오피스텔·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매입 대상은 오피스텔, 아파트,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단독주택 등이다.

신축매입임대는 매입약정을 통해 공공이 도심 등 우수한 입지의 주택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약정 후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사업이다. 도심 내 주택공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빠른 공급성과를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올해부터 착공단계 인센티브(매입대금의 최대 10% 선지급)를 도입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내 ‘조기착공지원팀’을 신설해 현장 중심의 사업관리를 강화하는 등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신축매입입대 약정체결 건수는 2만4000가구다.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은 이날 도심 역세권 내에 주거여건이 우수한 오피스텔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신축매입임대 대표사례 현장을 찾아 “정부는 향후 수도권에서 신축매입임대 14만 가구를 공급하면서, 오늘 답십리 현장과 같은 우수입지 내 고품질 주택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안정을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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