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1차 소비쿠폰 잔액도 통합 사용 가능”…고객 편의 강화

입력 2025-09-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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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 A씨는 바쁜 일정으로 1차 소비쿠폰을 다 소진하지 못했다. 1차 잔액이 남으면 2차 소비쿠폰을 먼저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신한카드 고객센터에 확인하니 1ㆍ2차 금액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빨리 소진해야 한다는 조급함이 사라져 안심했다.

신한카드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을 앞두고 고객 편의성 및 공공성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신한카드는 서울시 및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1차에만 150여만 명에게 지급된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의 소비쿠폰을 이번에도 차질없이 준비했다.

선불카드 소비쿠폰은 별도의 신용ㆍ체크카드 없이도 주소지 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누구나 즉시 수령할 수 있고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적용 및 승인 안내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지자정보 등록은 신한카드 앱 및 홈페이지,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용ㆍ체크카드의 ‘점자카드’ 인프라를 소비쿠폰 선불카드에도 적용해 정책 혜택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령 세대를 위한 차별된 서비스도 준비했다. 우선 신한카드는 ‘부모님 신청 도와드리는 꿀팁’을 제공한다.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많은 어르신이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에 착안해 자녀들이 고령의 부모님을 도와드릴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용 ARS를 통한 전화 신청, 신한은행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신청,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신청 중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신청 방법을 부모님께 발송할 수 있다. 사례별 준비물, 신청 가능 시간 확인 등 중요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해 고령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 고객은 야간에도 즉시 상담사와 연결되도록 준비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객이라면 전국 600여 개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신한 신용ㆍ체크카드에 1차 소비쿠폰 잔액이 남아있는 고객의 경우 1차와 2차 금액을 통합해 고객이 총 쿠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잔액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쿠폰 사용 시에도 할인ㆍ포인트 적립ㆍ전월 실적 인정 등 소지한 카드의 혜택은 그대로 적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로 1차 소비쿠폰을 신청한 고객들의 지급 전 3개월 평균과 지급 이후 30일 이후를 비교해보면 이용금액이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 진작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카드를 비롯해 신한은행 영업점ㆍ그룹사 온라인 채널 등 신한금융그룹이 보유한 모든 인프라를 활용, 더 쉽고 편리한 2차 소비쿠폰 이용을 통해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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