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현대씨즈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국산화 추진

입력 2025-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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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과 배터리 전기 추진을 결합한 탄소 저감 최적화 시스템 공동 개발

-핵심 장비 국산화로 친환경 선박 시장 경쟁력 강화

▲빈센-현대씨즈올 업무협약식, (좌측부터)100kW 연료전지(빈센), 디젤 엔진(현대씨즈올), 92kW 배터리(빈센) (빈센 제공)
▲빈센-현대씨즈올 업무협약식, (좌측부터)100kW 연료전지(빈센), 디젤 엔진(현대씨즈올), 92kW 배터리(빈센) (빈센 제공)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추진 장치 전문기업 빈센(VINSSEN, 대표 이칠환)과 고성능 선박 디젤 엔진 전문기업 현대씨즈올(대표 정승갑)은 친환경 선박용 고효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17일 협약식을 열고 발전기 역할을 하는 디젤 엔진과 배터리 전기 추진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식의 탄소 저감 최적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시스템의 핵심 기술과 장비 국산화에 주력해 국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해양 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빈센은 수소 연료전지 및 배터리 하이브리드 기반 친환경 선박 솔루션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다. 하이브리드 선박의 전력변환장치인 ‘180kW급 DC/DC 컨버터’의 형식승인을 획득하는 등 주요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100kW급과 25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형식승인도 앞두고 있다.

현대씨즈올은 현대·기아자동차의 디젤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산 고성능 선박 디젤 엔진을 다양한 선박에 공급해 온 경험이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디젤 엔진의 강점과 빈센의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최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통해 운항 효율을 극대화한다. 항만 입출항이나 저속 운항 시에는 배터리 전력만으로 전기 모터를 구동해 탄소 배출 없는 순수 전기 추진 모드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불필요한 공회전을 없애 연료 소모를 줄이고 엔진 수명을 크게 연장한다. 고속 항해 시에는 디젤 발전기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면서 배터리를 보조 동력으로 활용해 연료 사용을 절감하며 순간적으로 큰 출력이 필요할 때는 배터리가 추가 전력을 공급하는 피크 쉐이빙(Peak Shaving) 기능으로 디젤 엔진의 부하 변동을 완화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지원한다.

이칠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해양 모빌리티 탈탄소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갑 대표는 “빈센과의 협력을 통해 디젤 엔진의 강점에 친환경 기술을 더한 최적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빈센은 이달 제주에서 열리는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2025’에 참가해 상용화를 앞둔 1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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