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하⋯조지아주, ‘韓 근로자 복귀’ 논의 중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5-09-18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기준금리 0.25%p 인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워싱턴D.C./AFP연합뉴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연준은 1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틀 일정의 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집권 후 첫 금리 인하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태로,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인하를 “위험 관리 차원”이라고 표현하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연준이 연내 2차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내비치면서, 증시 분위기는 고조됐다 혼조 마감했습니다.

조지아주, ‘韓 근로자 복귀’ 논의 중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이 보인다. 엘러벨(미국)/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이 보인다. 엘러벨(미국)/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됐다가 일주일간 구금된 뒤 귀국한 한국인 노동자들을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방안이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트립 톨리슨 조지아주 서배너 경제개발청장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인 노동자들이) 돌아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 공장에 일하는 사람들은 장비를 설치하고 임직원들에게 배터리 셀 기술을 가르칠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함께 “한국인들을 귀환시키기 위한 많은 논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국인 귀환과 관련해 구체적인 추진 상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LG전자 대규모 희망퇴직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LG전자가 전체 사업본부에서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만 50세 이상이거나 인사 평가 등급이 낮은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 희망퇴직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도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최대 2년치의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인력 선순환의 필요성”에 따른 조치로, “희망자에게 신청 기회를 안내하는 수준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LG전자가 2년 만에 다시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는 건, 올해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전자업계의 실적 부진에 대한 위기감이 심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 구속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건네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의 그림을 선물하고 총선 공천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8일 구속됐습니다.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18일 오전 1시 52분께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 전 검사는 1억 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김 여사 오빠 김진우 씨에게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검사 측은 김 씨 요청으로 그림을 대신 사줬을 뿐이고 공천 청탁 등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 등을 강조한 특검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0,000
    • -2.37%
    • 이더리움
    • 4,556,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41%
    • 리플
    • 3,054
    • -2.3%
    • 솔라나
    • 199,500
    • -4.45%
    • 에이다
    • 619
    • -5.93%
    • 트론
    • 432
    • +1.41%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70
    • -4.32%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