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해킹 피해 심각⋯9월 韓증시 수익률 주요국 1위 外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5-09-1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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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해킹 피해 규모 ‘눈덩이’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중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 (연합뉴스)

회원 960만 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삼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 수는 수십만~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옵니다. 17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당국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과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롯데카드에서는 8월 14일 최초 해킹 사고가 발생했고, 롯데카드는 9월 1일 해킹 사건을 금융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피해 규모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인 작업이 잘 끝나면 이번 주 내로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월 韓증시 수익률 주요국 1위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1.24%) 포인트 상승한 3449.62를 코스닥 지수는 0.85(0.10%) 포인트 하락한 851.84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2주 최고치인 3452.50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영등포구 KRX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31(1.24%) 포인트 상승한 3449.62를 코스닥 지수는 0.85(0.10%) 포인트 하락한 851.84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52주 최고치인 3452.50까지 도달하기도 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한국의 주가 지수가 이달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 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1일부터 15일간 코스닥 지수의 수익률은 7.00%, 코스피 수익률은 6.95%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2일부터 1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15일에는 3400선을 돌파했습니다. 16일은 장중 3450선을 넘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은 국내 정책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 별세

▲미국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2002년 5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명예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계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가 배우와 감독으로 60년에 걸친 활동을 이어온 끝에 2025년 9월 16일 새벽 유타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향년 89세. (AFP/연합뉴스)
▲미국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2002년 5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명예상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계의 전설 로버트 레드포드가 배우와 감독으로 60년에 걸친 활동을 이어온 끝에 2025년 9월 16일 새벽 유타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향년 89세. (AFP/연합뉴스)

미국 할리우드의 영화배우이자 감독, 제작자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 레드포드는 이날 유타주 자택에서 자던 중 조용히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레드포드는 1936년 8월 18일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태어나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대통령의 사람들’, ‘아웃 오브 아프리카’, ‘흐르는 강물처럼’ 등 여러 명작에 출연하며 1970~80년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가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60년 넘게 할리우드를 대표한 신사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며 레드포드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우상혁, 명승부 끝에 세계선수권 은메달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준비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이 14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준비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우상혁(29)이 도쿄에서 은빛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우상혁은 1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우상혁의 절친한 친구이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딴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차지했습니다. 우상혁은 2022년 유진 대회에서 2m35를 넘고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메달 확보로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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