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 美서 받은 韓 경찰 통보⋯"출판물 명예훼손, 조사 안 받으면 체포"

입력 2025-09-04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도끼SNS)
(출처=도끼SNS)

래퍼 도끼가 출판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4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지 밝혀내는 순간 다시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이같이 알렸다.

도끼는 “나는 미국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우리 형 집으로 경찰이 출판물 명예훼손죄로 도끼를 잡으러 왔다고 한다”라며 “내일 조사 안 받으면 체포한다더라”하고 설명했다.

이어 “출판물 명예훼손이면 내 랩 가사 듣고 누가 신고했다는 건데 어떤 멋진 사람이 내 랩을 듣고 고소를 하냐”라며 “그렇게 할 일이 없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리얼 엠씨(MC)는 이러고 산다. 하고 싶은 말을 뱉는 래퍼가 죄냐”라고 푸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 사칭하니냐”,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잡으러 가면 좋겠다. 보고 싶다”, “저런 식으로 잡으러 가는 게 가능하냐”라고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끼는 1990년생으로 2005년 힙합신에 데뷔한 뒤 2010년대 대표 래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2011년에는 더 콰이엇과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설립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2018년 공황장애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뒤 현재까지도 생활 중이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귀금속 외상값 미지급, 세금 체납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72,000
    • +2.59%
    • 이더리움
    • 4,698,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890,000
    • +2.65%
    • 리플
    • 3,113
    • +2.57%
    • 솔라나
    • 205,800
    • +3.99%
    • 에이다
    • 644
    • +3.7%
    • 트론
    • 426
    • +0%
    • 스텔라루멘
    • 364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4%
    • 체인링크
    • 20,910
    • +1.01%
    • 샌드박스
    • 215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