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매출 200억원 달성

입력 2025-09-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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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이다.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이다. (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의 통합 누적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해 4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이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20년 임시매장에서 시작해 2021년 정식 개장했다.

초기 104농가, 210품목으로 출발했으나 현재 652농가, 801품목까지 확대됐다.

매출은 120억원에 이르고 있다.

공공 학교급식지원센터도 같은 기간 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이런 대규모 매출 증진은 중·소농들과 함께 미래 농어촌 혁신 비전을 담았다.

이에 '농어촌 수도, 해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이후 45만명의 소비자가 이용했다.

어린이집과 학교 등 56개소를 비롯해 해남교도소, 대한조선, 롯데아울렛, 순천·진도지역 등으로 해남산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짧은 기간에 직매장과 급식센터 누적매출 200억원 달성은 농어업 1번지 해남의 위상을 높이고, '농어촌수도 해남'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준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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