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영화관·마트 활용 방안 찾는다…서울시, 유휴 상업시설부지 전수조사

입력 2025-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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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챗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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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빈 상업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최근 점차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대규모 상업시설 부지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 19 범유행 이후 산업 환경과 소비패턴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판매시설 부지 미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시 공간의 변화 양상을 경제·문화 측면에서 분석하고 유휴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중요도가 높은 부지를 선별해 먼저 활용돼야 할 대상지를 찾는 게 핵심이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를 단순한 데이터 수집·분석을 넘어 민간사업자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선진적 도시관리 모델 구축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 사업성을 최우선으로 마련됐던 대규모 부지 개발계획이 앞으로는 효율성·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도시 발전 차원의 개발계획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대규모 상업부지에 대한 현황을 짚어보고 전략적 부지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비어가는 공간에 새 숨을 불어넣어 도시 전반의 활력을 견인할 전략적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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