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조달청 등 10곳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문체부 1차관에 김영수 문체부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2차관에는 김대현 전 문체부 종무실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김 1차관은 정책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 도약을 뒷받침할 정책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김 2차관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파견 등 체육·관광 분야에서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판단력이 장점”이라고 했다.
조달청장에는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통계청장에는 안형준 통계청 차장이 각각 승진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앞서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장을 지낸 바 있는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선임됐다. 기상청장에는 이미선 전 수도권기상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국가정보원 3차장으로는 김창섭 국정원 과학기술부서장이 선임됐고 소청심사위원장은 정한중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