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과 양민혁이 활약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박승수의 뉴캐슬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 선수들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 간 맞대결이 한국에서 펼쳐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뉴캐슬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야말로 '챔피언 매치'로 펼쳐지는 이번 맞대결은 한국 선수들 간 맞대결로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캡틴 손흥민이 전날 올해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날 경기 승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그의 마지막 모습을 담기 위한 팬들의 행보도 분주하다. 여기에 양민혁과 박승수까지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빛낼 두 선수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국 무대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세 명의 선수 모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에선 볼거리도 풍성하다. 걸그룹 2NE1(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이 하프타임 쇼 아티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해온 2NE1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 퍼포먼스를 통해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2NE1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무대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설렌다"며 "손흥민 선수의 팬으로서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더욱 뜻깊다. 멋진 무대로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이 각자의 트로피를 공개하는 특별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 팬들과 함께 영광의 순간을 나누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오후 6시 30분 프리뷰쇼를 시작으로 오후 8시 진행되는 경기 생중계까지 쿠팡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프리뷰쇼에는 올해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자 예능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트로피의 여신'으로 떠오른 이수지가 특별 게스트로 나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