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가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방 녹두 삼계탕과 약초 삼계탕, 인삼 한방 삼계탕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천년고찰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은행 1만5000여 개를 확보해 각 삼계탕 메뉴에 넣은 특별한 삼계탕을 만나볼 수 있다.
삼계탕 외에도 금산군우리음식연구회, 한국생활개선회 금산군연합회, 추부깻잎연합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금산군협의회 등은 깻잎떡, 인삼쉐이크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인다.
'금산군에 기부하면 삼계탕이 공짜' 이벤트도 열린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가 금산군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가입하고 삼계탕축제 및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작성하면 삼계탕 교환 쿠폰, 삼동이 인형, 금산인삼주, 쌀국수 중 하나를 상품으로 제공한다.
서포터즈 가입자는 건빵, 인삼커피, 인삼차, 인삼명란김 등 홍보 물품을 획득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 등을 활용해 빚은 다양한 종류의 술을 맛볼 수 있는 '제4회 제주한잔 우리술 페스티벌'이 19일과 20일 양일간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로컬브랜드 제주한잔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미식과 공연·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축제다.
올해 축제는 40종 넘는 제주 전통주를 잔술과 하이볼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주한잔이 제주올레, 수제맥주 브랜드 맥파이와 협업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제맥주 '폭싹속았수다'와 무알코올 음료 '귤뱅뱅' 도 판매된다.
제철 제주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코너도 있어 흑돼지 소시지구이와 초당 옥수수 버터구이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안주 20여 종도 맛볼 수 있다.
전통주와 제주 식재료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미식 페어링 코스'는 1일 2회 예약제로 운영된다.
비건 셰프가 제주산 청대콩과 아스파라거스, 밤호박 등 제주산 제철 작물을 사용해 만드는 안주가 5코스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메밀 막걸리 만들기 체험과 블라인드 시음 퀴즈, 전통주 모의고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류와 먹거리, 체험 등 유료 상품은 온라인 사전 할인 구매 또는 현장 구매로 이용할 수 있다.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가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12일에 개장한 '일산청년광장'을 활용해 축제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넓어진다. 지금까지 해변에서 열렸던 일산비치 워터밤과 나이트런 출발행사가 일산청년광장에서 열린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피지컬 비치와 올드 앤 뉴 스트릿 댄스 배틀, 야심한 밤에 버스킹 등도 일산청년광장에서 마련된다.
개막식은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일산비치 워터밤, 나이트런 일산, 일산 EDM파티 등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일산 바다합창제에 이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해상 불꽃쇼가 이어진다.
19~20일 이틀간 해양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동구 관광투어, 선상유람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올해 신설된 기발한 배 공모전 분야 우수작 19편을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일산해수욕장 회전 로터리부터 대왕암공원 회전 로터리까지 해안 쪽 도로 구간에 차량이 통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