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4일 특검 출석 불투명⋯강제 구인 가능성도

입력 2025-07-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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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소환 원칙, 구치소 방문 조사 계획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07.09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07.09 사진공동취재단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14일 오후 2시 첫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통보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팀이 조사 출석을 요구한 1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고 출석 의사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당뇨와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건강 상태 저하를 호소하고 있어 출석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10일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뒤 11일 오후 2시를 첫 조사 일정으로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응하지 않았다.

그동안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일정 등에 반발해 일부 조정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출석에 불응한 경우는 없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협조하지 않으려는 기류가 보이자 ‘강제 구인’을 검토하며 양측의 신경전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불출석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구속에는 구금과 구인이 포함되고, 그런 관점에서 다음 단계를 검토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소환을 원칙으로 하고, 구치소에서의 방문 조사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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