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장 한자리에…'학생맞춤통합지원' 실행전략 논의

입력 2025-07-07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3월 관련 법안 시행 앞두고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역할 및 정책 제안 협의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전국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현장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전국교육장협의회는 8~9일 서울에서 ‘2025년 전국교육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교육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산하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내년 3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취지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모색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은 기초학력 미달, 정서적 어려움, 경계선 지능, 아동학대 등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교, 교육청, 복지기관 등이 협력하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은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법 제정 취지 소개와 교육부의 정책 설명, 시범교육지원청 및 선도학교의 현장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교육장의 역할을 정리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제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장(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체계를 만들고자 한다”며 “전국교육장협의회가 정책과 현장을 잇는 중심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0,000
    • -2.36%
    • 이더리움
    • 4,610,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58%
    • 리플
    • 3,075
    • -3.21%
    • 솔라나
    • 201,100
    • -5.36%
    • 에이다
    • 633
    • -4.24%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0
    • -1.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60
    • -3.75%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