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기재부 장관 후보, 삼성생명 사외이사 사임

입력 2025-07-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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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 후보자가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삼성생명은 1일 구윤철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특임 교수가 자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지만, 임기 3개월 10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삼성생명은 사외이사 선임 배경으로 "보험사의 재정 건전성과 미래 성장 기반 등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경제·재정 분야의 국가 주요 정책 추진 경험과 전문성을 가졌다"며 "삼성생명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6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발표하면서 구 교수를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 후보자는 1960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예산심의관·예산실장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부 때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때 2년 1개월의 역대 최장 국무조정실장과 기재부 2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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