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로빈후드, 유럽 ETF 토큰 출시에 12.77% 급등…테슬라 1.84%↓

입력 2025-07-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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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약세

▲로빈후드 주가 추이. 30일(현지시간) 종가 93.63달러. 출처 CNBC
▲로빈후드 주가 추이. 30일(현지시간) 종가 93.63달러. 출처 CNBC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 종목은 로빈후드, 오라클, 테슬라 등이다.

온라인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는 전 거래일 대비 12.77% 급등한 93.63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고객을 상대로 다양한 주식과 가상자산 관련 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유럽연합(EU)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토큰을 출시했다. 유럽 고객들은 이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200개 넘는 미국 주식과 ETF 토큰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토큰은 아비트럼 가상자산 기술을 기반으로 처음 발행되고 이후에는 로빈후드 자체 블록체인을 통해 발행될 예정이다.

오라클은 3.99% 상승한 218.63달러에 마감했다. 호실적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증권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에서 최근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포함한 기업들과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카츠 CEO는 “오라클은 2025회계연도를 강력하게 시작했다”며 “이번 회계연도에서 매출 증가율은 극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증권사 전망이 개선된 점도 주가를 떠받쳤다. 스티펠의 브래드 리백 애널리스트는 고객 서한에서 오라클 투자의견을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 역시 180달러에서 250달러로 높였다.

테슬라는 1.84% 하락한 317.6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주요 기술주가 상승 랠리를 펼친 것과 대조적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공격을 재개한 점과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시한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부추겼다.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상원이 주도하는 법안은 9월 이후 세액 공제를 종료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연말까지 보조금을 폐지하자는 하원 제안보다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후반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테슬라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 상승했고 애플이 2.03%, 메타가 0.61% 올랐다. 엔비디아는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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