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곳 예비시행자 선정

입력 2025-06-30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분당 목련마을ㆍ군포 산본 9-2 이어 군포 산본 11구역

▲1기 신도시 LH 공공시행 선도지구 3곳. (사진제공=LH)
▲1기 신도시 LH 공공시행 선도지구 3곳.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LH는 분당 목련마을, 군포 산본 9-2 구역에 이어 총 3개 구역에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예비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의 정비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분당 목련마을은 기존 1107가구에서 2226가구로 늘어난다. 산본9-2 구역은 기존 1862가구에서 2940가구로, 산본11 구역은 2758가구에서 3800가구로 총 3239가구의 새로운 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

선도지구는 1기신도시 중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지난해 11월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군포시 등 5개 기초지자체별 공모 등을 통해 총 15곳이 지정됐다.

LH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전폭 지원을 위해 지난해 고양시 등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전담 조직인 ‘신도시정비처’를 신설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H는 7월 중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 및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LH의 선도지구 공공 시행 정비 방식은 전문적 사업관리가 가능한 공공이 참여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또한 시장금리 대비 낮은 조달 금리 적용, 주민 출자 종전자산 제외 수수료 산정 등 주민 비용 부담을 더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해 원도심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제고는 물론,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도 가능한 만큼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전문적인 역량을 살려 1기신도시 재정비 성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29,000
    • -2.07%
    • 이더리움
    • 4,622,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4.04%
    • 리플
    • 3,058
    • -2.14%
    • 솔라나
    • 197,300
    • -4.46%
    • 에이다
    • 636
    • -1.55%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80
    • -1.19%
    • 체인링크
    • 20,380
    • -2.81%
    • 샌드박스
    • 209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