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로 20일부터 통행 차로가 축소된다. 화서역과 스타필드 수원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정자천로와 정천지하차도 등 주변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수원시는 이날 오전 7시 안전재난문자를 보내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화산지하차도 차로가 왕복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축소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니 안전운행을 위해 정자천로 등으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전날 오후 8시에도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발송해 차로 축소를 사전 안내했다.
차로 축소는 화산지하차도 양방향에서 이뤄진다. 기존 왕복 4차로가 왕복 2차로로 줄면서 출퇴근 시간과 스타필드 수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화서역 인근 수성로를 중심으로 정체가 예상된다.
수원시가 공개한 차량 우회 안내도에 따르면 화산지하차도 북쪽의 정천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다. 서쪽에서는 율전고교삼거리와 여기산삼거리, 동쪽에서는 두견사거리와 숙지공원삼거리 방면으로 우회하도록 동선이 마련됐다.
한마루사거리에서 고양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도 우회로로 표시됐다. 고양사거리와 숙지공원삼거리를 잇는 도로를 이용하면 화산지하차도와 화서역 일대의 정체 구간을 피할 수 있다.
보행자 통행로도 변경된다. 공사 구간에 있는 기존 지하보행로는 폐쇄되며 보행자는 신설 횡단보도와 덕영대로 인근 기존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 스타필드 수원·화서주공3단지 방향은 공사 구간 북쪽에 새로 설치된 횡단보도로 건널 수 있다. 화서역·화서2동 방향은 덕영대로의 기존 횡단보도를 거치는 동선이다.
차로 축소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됐다. 수원시는 공사 기간 화산지하차도 일대의 혼잡이 예상된다며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과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