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기록으로”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 발굴 프로젝트 시동

입력 2025-06-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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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운동 정신 계승 위한 체계적 기록 사업 추진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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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본격적인 사료 수집에 나섰다.

도는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수집 작업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용달 광복회학술원장,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과 의의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12월까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의 구술 인터뷰 및 구술 사료집 발간 △독립운동 관련 자료 수집·기증 및 전시회 개최 △수집 자료 기반의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사료의 체계적 수집과 기록 보존을 통해 향후 대중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료수집 사업은 경기도 독립운동사를 정리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의 연대를 회복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수집된 사료는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를 포함한 19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도민과 함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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