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경영진 주도 특별 점검 실시

입력 2025-06-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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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러 ‘찾아가는 이동 쿨쉼터’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이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러 ‘찾아가는 이동 쿨쉼터’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여름철 폭염과 장마를 앞두고 전국 현장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실시간 대응체계 구축부터 이동식 쉼터 운영, 경영진의 현장 점검까지 전방위적 안전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회사는 안전보건센터 내에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꾸려 온열질환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현장별 냉방·휴식 시설 설치 상태를 전수 점검했다. 또한 전국 현장의 기상 정보를 일일 단위로 모니터링해 폭염 단계별 작업 수칙을 안내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냉장구와 휴게시설을 현장별로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설치가 어려운 곳에는 ‘찾아가는 이동 쿨 쉼터’를 운영해 근로자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쉼터는 친환경 버스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2023년부터 도입됐다.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강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능동 건강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매주 혈압 및 혈관 건강 측정을 진행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고위험군을 선별해 매일 체온·혈압 등을 체크하며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작업 거부권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 5일에는 서울 서소문 현장에서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와 함께 온열질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응급처치와 대응 절차를 숙지하도록 했으며, 근로자의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 규범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 ‘5禁(절대금지)·5行(절대실행) 카디날 룰(Cardinal Rule)’을 도입하고 이를 근거로 경영진이 주도하는 특별 안전 점검을 전국 100여개 현장에서 진행 중이다.

'5禁'은 △추락 △협착 △낙하 △질식 △폭발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한 금지사항을, '5行'은 위험성 평가 공유, 작업 거부권 사용, 고위험 작업 영상녹화, 보호구 착용, 안전시설 간섭 시 관리자 보고 등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담고 있다.

김현출 포스코이앤씨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혹서기를 대비해 현장 모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며“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그룹 안전 방침에 발맞춰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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