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 부동산시장 엄중...실수요자 보호 최우선"

입력 2025-06-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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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부동산 시장 및 공급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정부는 12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제1차관) 주재로 ‘부동산 시장 점검 TF’ 회의를 열고 최근 부동산시장 및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 추세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계대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은 3월 3주 0.25% 이후, 4월 2주 0.08%, 4월 말 0.16%, 6월 2주에는 0.26%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올해 들어 1월 9000억 원 감소한 이후 2월 4조2000억 원, 4월 5조3000억 원, 5월 6조 원 증가하며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실수요자 보호와 서민 주거 안정을 전제로 부동산 시장의 투기·교란 행위 차단과 시장 과열 방지를 위해 가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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