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은 세종시에 위치한 들목교 외곽순환도로 건설현장에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찾아가는 미용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원진은 현장에서 오전에 안전보건경영회의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이·미용 봉사에 참여했다. 오 대표는 근로자에게 미용 가운을 둘러주고 미용실 내부를 청소하는 보조 역할을 했다. 미용실 밖에서는 임원진이 미용을 마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다양한 간식이 담긴 상자를 응원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은 근로자의 마음을 살피고 신뢰를 쌓는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롯데건설은 평소에도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는 롯데이노베이트와 협업해 한국어를 20여 개 언어로 번역할 수 있는 'AI 근로자 다국어 번역 모델'을 자체 개발했고 현재 약 40개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땀방울에는 국경이 없고 현장 한곳 한곳을 함께 지어 올리는 다국적 근로자들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소통과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