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입력 2025-05-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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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한 상품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5157억 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순자산 3000억 원을 넘긴 이후 약 2주 만에 5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런 증가세의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지속적 매수세가 있다. 올해 4월 22일 상장 이후 현재까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6억 원으로 국내 상장 머니마켓ETF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개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하고 금리 인하 기조가 더해지며 단기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와 종목 구성이나 듀레이션 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용 제한이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기준 금리형 상품의 대표 지표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2.63%로 하락한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의 만기기대수익률(YTM)은 2.91%를 기록 중이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ETF 중에서도 최상위권이다. 총보수도 연 0.040%로 낮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 접어들며 지난해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 레벨은 하락했지만,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까지 수취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CD금리 ETF와 머니마켓 ETF YTM이 0.25% 이상 차이가 나는 등 변화하는 금리 환경에서 머니마켓ETF 투자를 적극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LS증권에서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일부 고객에게는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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