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행렬부터 한복 패션쇼까지⋯오사카 물들이는 한류

입력 2025-05-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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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블루 정용화 등 K드라마 메들리 공연 선보여
사카구치 켄타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에서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행사 현장을 찾아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등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응원할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입항식과 행렬 재현에 이어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매력을 '라이브', '뷰티', '패션'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낸 '코리아 컬렉션'이 열린다. 가수 케이윌의 공연을 비롯해 K뷰티 체험,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켄타로는 최근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이날 유 장관이 직접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센터에서는 '한국관광 페스타'가 운영된다. 문체부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총 54개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숨은 관광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엑스포 한국관의 외벽과 로비에서는 한국 관광의 매력을 담은 홍보영상 4편을 상영한다. '당신이 꿈꾸는 한국'(Imagine Your Korea)을 주제로, 경복궁과 전주 한옥마을, 목포 다도해, 부산 광안대교 등 한국 대표 명소들을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오후에는 씨앤블루 정용화 등 K팝 가수 6개 팀이 개별 무대와 함께 한국 드라마 주제곡 메들리 등을 선보이며 한국과 일본 관객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전날 유 장관은 주일한국문화원, 일본 도쿄 콘텐츠코리아랩(CKL)을 방문을 비롯해 나카노 히로마사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과 면담을 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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