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울산 공장 명촌정문.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 일부를 일시 중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울산 1공장의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가동 중단은 유럽과 북미지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미국의 관세 정책 탓에 아이오닉5와 코나EV 주문량이 감소한 영향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2월에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영향으로 아이오닉5와 코나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