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극렬 저항에 경찰 진압작전 소강상태

입력 2009-08-0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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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 방어' 전쟁터 방불...경찰 '2차 진압' 임박

경찰의 쌍용차 도장공장에 대한 진압 작전이 노조원들의 격렬한 저항에 소강상태를 맞고 있다.

경찰은 4일 오전부터 쌍용차 평택공장 차체 2공장 등 건물 일부를 진압한 뒤 도장공장 진입까지 시도했으나 노조원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현재 대치 전선을 형성한 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40개 중대 4000여명의 경력을 공장 안팎에 배치했으며,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하면서 강도 높은 진압작전을 펼쳤다.

쌍용차 노조원들도 새총과 쇠파이프를 동원하며 육탄방어를 마다 않고 극렬하게 저항하고 있다.

경찰은 1차적으로 차체공장 등 일부 건물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혹시 모를 불상사를 우려해 진압작전의 수위를 다소 낮추고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과 노조는 도장 공장을 중심으로 서너 곳을 전선으로 형성하고 대치중에 있으며, 경찰은 2차 진압 시기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방당국도 경기남부지역 9개 소방서에서 소방헬기 2대, 화학차 등 장비 100여대와 소방관 257명을 공장 4개 출입문 인근에 배치해 화재와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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