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유화책…캐나다도 2단계 보복관세 1개월 미뤄

입력 2025-03-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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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먼저 캐나다 대상 관세 유예
캐나다도 2단계 보복 관세 시행 연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타와/AFP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타와/AFP연합뉴스

캐나다가 미국에 맞서 추진을 예고했던 2단계 보복 관세를 연기했다. 미국이 먼저 관세 부과를 1개월 유예했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캐나다에 예고했던 관세 대부분을 1개월 유예하기로 하자 캐나다 역시 단계 보복 관세를 연기하기로 했다.

도미니크 르블랑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날 "1250억 캐나다 달러(약 125조 원) 규모의 추가 보복 관세의 시행을 4월 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시행 중인 1단계 보복 관세는 유지하기로 했다.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이 여기에 해당한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자국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를 향해 "어리석은 짓"이라고 비판하며 300억 캐나다 달러(약 3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맞불 보복 관세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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