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독일 BMW와 수소전기차 동맹

입력 2024-09-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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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미라이 기술 앞세워 제휴
BMW iX5 하이드로젠 공동개발

(출처 닛케이)
(출처 닛케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독일 BMW와 수소전기차(FCEVㆍFuel Cell Electric Vehicle) 동맹을 맺는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도요타가 BMW와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차 부문 제휴를 맺고 유럽시장을 공략한다:고 보도했다.

수소전기차는 일반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충전과 방전이 가능한 2차전지를 활용한다. 다만 일반 전기차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과 달리 수소전기차는 수소를 주입한 뒤 수소와 산소의 전기분해로 전력을 뽑아낸다. 달릴 때 배출되는 것은 순수한 물이 전부다.

무엇보다 10~20분이면 충전을 마칠 수 있어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충전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은 사실상 도요타 미라이(2세대)와 한국의 현대차 넥쏘(1세대)가 양분하고 있다.

닛케이는 BMW는 도요타가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해 양산 SUV를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내연기관의 연료로 수소를 활용한 7시리즈 개발 경험을 갖춘 BMW가 수소탱크와 구동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닛케이는 “해당 모델이 BMW iX7 하이드로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소전기차는 주행거리가 긴 버스나 대형 트럭 등 상용차를 중심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주행 경로가 일정한 상용차에 활용할 경우 전기차보다 크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앞서 2018년 현대차그룹도 독일 고급차 브랜드 아우디와 수소전기차 동맹을 결성하고 전략모델의 공동개발에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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