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폐식용유 리사이클 체인 구축 나서

입력 2024-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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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컴퍼니·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약
폐식용유 300톤 이상 바이오디젤로 전환 예상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왼쪽부터) 사공민 GS리테일 상무, 한미선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21일 GS강서타워에서 진행된 폐식용유리사이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왼쪽부터) 사공민 GS리테일 상무, 한미선 지오컴퍼니 대표, 김상훈 에코앤솔루션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폐식용유 수거 방식 개선을 통해 탄소 발생량 저감에 나선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다음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에는 점포에서 발생한 폐식용유 수거를 위해 수거 요청 접수, 단가 확인, 수거 방문일 조정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다. 여기에 수거되는 폐식용유의 정확한 용량을 확인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GS리테일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거 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약을 맺고 수거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점포에서는 플랫폼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 지정, 수거 용량 입력을 통한 실시간 단가 확인 등이 한 번에 가능해진다.

GS리테일은 이를 통해 가맹점에서는 효율적인 폐식용유 수거가 이뤄지고, 본부에서는 정확한 폐식용유 수거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거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로 가공되는데, GS리테일은 올해 약 300톤(t) 이상을 회수해 바이오디젤로 바꿔 탄소 발생량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실장은 “GS리테일은 환경을 보호하고 점포 운영의 편리성에 기여하며, 투명한 자원 순환 체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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