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알리 공세 위협적...올해 편의점 내실 집중” [주총 현장]

입력 2024-03-21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사업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에 집중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 57회 GS리테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현호 기자 m2h@)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 57회 GS리테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현호 기자 m2h@)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21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 시장 진출과 관련해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큰 자금력을 가지고 들어와 유통업 전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견제를 위한 출혈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제53기 GS리테일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이)온라인에 가장 먼저 위협이 될 것이고, 오프라인도 독자적으로 가기 어렵기 때문에 시장 견제를 위해선 출혈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그 부분에 대해선 조금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올해 신사업 투자보다는 기존 핵심 사업에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주력 사업인 편의점은 점포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그는 “몇 년 동안 신사업에 투자해 보니 경기적으로 봤을 때 투자보다는 핵심 사업인 편의점과 슈퍼, 홈쇼핑에 더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핵심 사업에서)최대한 수익을 내면서 신사업 기회를 봐야 한다”고 했다.

허 부회장은 편의점 사업과 관련해 “조직도 많이 바꿨고 올해는 편의점 쪽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만큼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점포 수 확장을 통한 외연 확장과 내실 다지기 모두 중요하지만, 외형 경쟁을 크게 할 생각은 없고 내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슈퍼 사업에 대해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형 가맹점으로 전환했던 것이 효과적이었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올해도 공격적으로 점포를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코스피, 장초반 4% 급락 딛고 7500선 상승 마감
  • '천세'만 철저했던 고증…'21세기 대군부인'이 남긴 것 [해시태그]
  • 단독 한국거래소, 장외파생 안전판 점검…위기 시나리오·증거금 기준 손본다
  • 중고 전기차, 1순위 조건도 걱정도 '배터리' [데이터클립]
  • 법원, 삼성전자 노조 상대 가처분 일부 인용…“평상시 수준 유지해야”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65,000
    • -2.49%
    • 이더리움
    • 3,12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559,000
    • -9.03%
    • 리플
    • 2,046
    • -2.9%
    • 솔라나
    • 124,800
    • -3.03%
    • 에이다
    • 368
    • -3.41%
    • 트론
    • 527
    • -1.31%
    • 스텔라루멘
    • 217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10
    • -3.95%
    • 체인링크
    • 13,960
    • -3.52%
    • 샌드박스
    • 105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