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가격 낮춘다

입력 2023-10-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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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소싱 통해 판매가 15% 낮춰

▲롯데마트 절임배추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 절임배추 판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쇼핑)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 소싱을 통해 절임배추 가격을 낮춘다.

롯데마트·슈퍼는 11일까지 ‘해남, 영월산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남미소 절임배추(20kg)를 롯데·국민·신한카드로 결제 시 2만 9900원에 판매하고 영월 절임배추(20kg)는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을 희망하는 고객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 혹은 롯데슈퍼 계산대에서 접수, 11월 중순부터 구매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객들이 이번 절임배추를 저렴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데 집중했다. 해남미소 절임배추는 11월 말까지 진행하는 롯데마트·슈퍼 절임배추 사전예약 상품 중 유일한 2만 원대 상품으로 행사 기간 내 평균 절임배추 판매가격(3만 5000원)에 비해 15% 저렴하다. 이 상품은 해남군청이 절임배추 제조공장을 직접 관리해 출고하는 상품으로 품질 또한 우수하다.

롯데마트·슈퍼 공동 소싱의 일환으로 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영월산 절임배추를 슈퍼에서도 처음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2018년부터 마트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어 판매하고 있는 절임배추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절임배추 사전 계약 당시 슈퍼 물량까지 공동 계약을 진행, 물량을 기존 대비 약 20% 늘렸다.

롯데마트·슈퍼가 공동 소싱을 통해 저렴한 절임 배추를 선보인 까닭은 최근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가락시장 기준 배추(10kg) 가격은 2만 8000원 대로 전주 대비 약 20% 오른 상황이다.

홍윤희 롯데슈퍼 슈퍼농산팀 상품기획자는 “채소 물가가 명절 이후에도 올라감에 따라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도 커지면서 배추와 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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