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거의 2년 만에 첫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23-09-21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회 연속 금리 인상 행진 중단
스웨덴·노르웨이 인상 vs 스위스 동결 등
다른 유럽 중앙은행 결정 엇갈려

▲영국 기준금리 추이. 21일(현지시간) 연 5.25%로 동결. 출처 가디언
▲영국 기준금리 추이. 21일(현지시간) 연 5.25%로 동결. 출처 가디언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BOE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BOE는 지난해 12월 처음 금리를 올리고 나서 지난달까지 14회 연속 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갔으나 이날 중단됐다. 다만 금리 동결에 찬성이 5명, 반대가 4명이어서 찬반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이날 결정으로 영국은 금리를 계속 인상해온 다른 유럽 중앙은행들과 경로를 달리하게 됐다.

스웨덴과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오전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조치와 발맞춰 금리를 각각 4%와 4.2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p)씩 인상했다. 또 두 중앙은행 모두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냈다. 다만 스위스 중앙은행도 BOE와 마찬가지로 금리를 1.75%로 유지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여전히 영국 물가상승률은 미국보다 높다. 그러나 BOE는 전날 발표된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해 소폭 오를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벗어나자 금리 동결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침체된 영국 경제 상황도 이날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WSJ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BTS 뜨자, 들썩이는 티켓값⋯올해 인상 릴레이 시작될까? [엔터로그]
  • 산리오 가고 리락쿠마·먼작귀 온다…이디야·롯데시네마 콜라보 [그래픽]
  • 서울 시내버스 파업 3일째 이어가나⋯노사 파업 이후 첫 협상 돌입
  • [환율마감] 원·달러 10일째 올라 3주만 최고…엔화약세+달러매수
  • 한화에너지 합병 선 그은 ㈜한화 “복합기업 할인 해소 목적”
  • 지난해 가계부채 37.6조 증가⋯초강도 규제에 ‘숨고르기’
  • 코스피, 사상 최고가 4720선 마감⋯9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
  • ‘부패한 이너서클’ 정조준 속…백종일 JB금융 부회장, 9일만 사퇴
  • 오늘의 상승종목

  • 0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780,000
    • +3.1%
    • 이더리움
    • 4,900,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901,000
    • -0.44%
    • 리플
    • 3,157
    • +4.02%
    • 솔라나
    • 212,700
    • +2.41%
    • 에이다
    • 622
    • +7.8%
    • 트론
    • 444
    • +0.45%
    • 스텔라루멘
    • 361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370
    • +3.13%
    • 체인링크
    • 20,700
    • +6.26%
    • 샌드박스
    • 188
    • +1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