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지난달 가계대출 4개월 연속 증가… 수신잔액 10조↑

입력 2023-09-01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넉 달 연속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중순부터 주담대 관리에 나섰지만,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증가세를 이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10조 원 늘었다. 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오르면서 시장 자금이 은행으로 몰렸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80조8120억 원으로 전달(679조2209억 원) 대비 1조5911억 원 늘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지난 1월부터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부동산 등 자산 가격이 회복하며 가계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월 말 512조8875억원에서 8월 말 514조9997억원으로 2조1122억원 증가했다.

전세자금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은 모두 지난해 11월부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122조4540억 원으로 전월(122조9823억 원)보다 5283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2656억 원 줄어든 108조4171억 원으로 파악됐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도 증가세다. 총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934조56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1924조3626억 원에서 10조202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져 오던 예대율(예금 대비 대출 비율)규제가 정상화되면서 은행들은 '4%대' 예금 상품을 내놓는 등 적극적으로 수신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팔았던 고금리 특판 예금상품의 만기가 다가오자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정기예금 잔액은 7월 말 832조9812억 원에서 지난달 말 844조9671억 원으로 11조9859억 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은 41조2520억 원에서 42조2814억 원으로 1조294억 원 늘어났다. 반면 요구불은 6월에 이어 감소세를 이어나갔다.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580조2329억 원 으로, 전달(600조4492억 원)보다 20조2163억 원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스라엘, 미국 중재로 레바논과 협상 진행…“워싱턴서 헤즈볼라 무장해제 협상”
  • 현직 프리미엄 앞세운 박형준, 재선 도전…‘글로벌 허브’ 정책 승부수
  • 中, 이란에 무기공급 정황…“새 방공 시스템 전달 준비”
  • '왕과 사는 남자', '극한직업'도 넘어섰다⋯1627만 돌파 '역대 흥행 2위'
  • “3월 학평, 점수보다 ‘약점 지도’”…사탐 쏠림 심화 속 전략 재정비 필요
  • 손보협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홈페이지 전면 개편⋯자연어 검색 도입
  • “콘서트·축구 뜨고 1인 예매 증가”…놀유니버스, 2025 티켓 트렌드 발표
  • 일교차 15도 '껑충'…나들이길 짙은 안개·황사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07,000
    • +0.44%
    • 이더리움
    • 3,415,000
    • +2.46%
    • 비트코인 캐시
    • 651,000
    • -1.14%
    • 리플
    • 2,021
    • +0.4%
    • 솔라나
    • 126,700
    • +0.48%
    • 에이다
    • 374
    • -1.06%
    • 트론
    • 475
    • +0.42%
    • 스텔라루멘
    • 230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60
    • -1.26%
    • 체인링크
    • 13,610
    • +0.89%
    • 샌드박스
    • 11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