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자운용원 "하반기 미 달러화, 소폭 약세 전망… 불확실성 높아"

입력 2023-06-30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안화 약세, 엔화는 강세 보일듯"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하반기 미 달러화에 대해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면서 소폭의 약세를 보일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외자운용원은 이날 '2023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여건 및 국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상반기 미 달러화가 연준정책 기대 변화와 지역은행 불안, 부채한도 협상 등 주요 이슈에 따라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면서 지난해보다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변동했다고 진단했다.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둔화 및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등에 따라 약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은행권 불안 소지(연체율 상승, 보유 유가증권 평가손 등)가 남아있는 점도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달러화 약세 제한 요인 및 강세 가능성도 언급했다.

먼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고 연준 정책금리 정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여타 주요국 대비 투자수익률이 높은 메리트, 글로벌 경제의 모멘텀이 예상보다 약한 점 등은 달러화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또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증대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누적효과로 금융불안 및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일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짧은 주기로 좁은 범위내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및 긴축기조 종료 시점, 경기침체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일관된 시나리오를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 위안화는 수출 부진 등으로 약세, 엔화는 미-일 금리차 축소 등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최고세율 82.5%⋯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코스피, 개인ㆍ기관 '사자'에 7498 마감 사상 최고가 또 경신⋯삼전ㆍSK하닉 엇갈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다이소에 몰리는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001,000
    • +0.64%
    • 이더리움
    • 3,430,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63,500
    • -0.6%
    • 리플
    • 2,090
    • -0.48%
    • 솔라나
    • 137,300
    • +0.73%
    • 에이다
    • 400
    • -1.72%
    • 트론
    • 516
    • +0%
    • 스텔라루멘
    • 239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1.69%
    • 체인링크
    • 15,280
    • -0.65%
    • 샌드박스
    • 11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