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종합행정타운 내 ‘디지털트윈’ 구축

입력 2023-06-06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구종합행정타운 2층 민원실에 설치된 청사 안내기기.  (자료제공=용산)
▲용산구종합행정타운 2층 민원실에 설치된 청사 안내기기. (자료제공=용산)

서울 용산구가 구청과 보건소, 구의회 등이 있는 구 종합행정타운에 티지털트윈을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실제 사물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어 관제·분석·예측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사업비 총 1억9000만 원을 투입해 3차원 공간정보 관리, 민원대기현황 통계, 3차원 청사안내 시스템을 마련했다.

3차원 공간정보는 구 종합행정타운 설계도면,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구축한 업무용 시스템이다. 3차원 입체 공간을 기반으로 향후 피난 대피 모의실험, 업무공간 재배치, 메타버스 청사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민원대기현황 통계 시스템은 디지털트윈과 민원 창구별 실시간 호출 및 대기인원 데이터를 축적해 시각화한다. 해당 시스템은 민원 집중 방문 시간대 주요 처리 업무 등을 분석할 수 있어 민원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될 전망이다.

길 찾기를 돕는 3차원 청사 안내 화면은 이용자가 스크린을 터치하고 경로를 선택하면 실제와 유사한 3차원 가상공간에서 캐릭터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줘 직관적이고 실감 나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청사안내기기를 2층 종합민원실, 1층 보건소, 지하 2층 치매안심센터 앞에 설치했다. 고령·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글씨 확대, 청사 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부설주차장·주변 대중교통·문화셔틀버스 정보 확인 등이 가능하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디지털트윈은 공공서비스에 혁신을 가져올 플랫폼”이라며 “행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주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디지털트윈 활용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0,000
    • +0.14%
    • 이더리움
    • 4,432,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2.42%
    • 리플
    • 2,838
    • -1.01%
    • 솔라나
    • 186,800
    • -0.59%
    • 에이다
    • 542
    • -3.21%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21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10
    • -2.77%
    • 체인링크
    • 18,390
    • -2.02%
    • 샌드박스
    • 174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