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 주민센터서 CCTV 실시간 관제…“재난 상황 대비”

입력 2023-05-30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동 주민센터에서도 실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료제공=서초)
▲서울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동 주민센터에서도 실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료제공=서초)

서울 서초구가 폭우‧폭설 등 각종 재해를 대비해 구청 CCTV 관제시스템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에서도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 CCTV 영상관제시스템은 폭우‧폭설 발생 예보 시 구청 서초스마트허브센터 내 운영 중인 약 5000개의 CCTV 중 주민센터가 해당 동의 CCTV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동 주민센터에 권한을 부여해 신속한 현장 확인 및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장소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서초2동·서초4동·반포1동·방배2동·양재2동 총 5곳의 동 주민센터다. 구는 재난 예보 외에 평시에는 영상을 볼 수 없도록 권한을 제한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신경 쓸 방침이다.

관제센터에는 컴퓨터 1대, 모니터 2대, 각종 통신‧보안장비 등이 설치됐다. 동 담당자는 1대의 모니터로 영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한다. 나머지 모니터 1대는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등 위치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여름철 수해 대비 안전관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지난해 1200개 설치했으며, 현재 335개를 추가 설치 중이다.

이외에 △공동주택·소규모상가 침수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 △CCTV비상벨 스피커와 민방위 비상경보시설을 활용한 재난방송 실시 △집중호우로 응급상황 발생시 이동식 휴대용 물막이 지원 △반지하주택 안전을 위해 어르신‧아동 대피 지원을 위한 동행파트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수해 등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동 주민센터 CCTV영상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응 체제를 마련해 구민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18,000
    • +2.45%
    • 이더리움
    • 4,930,000
    • +6.66%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1%
    • 리플
    • 3,088
    • +0.85%
    • 솔라나
    • 205,400
    • +4.11%
    • 에이다
    • 697
    • +10.28%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3
    • +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23%
    • 체인링크
    • 21,120
    • +3.48%
    • 샌드박스
    • 213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