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삼성월렛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계좌 개설과 국경 간 송금, 오프라인 결제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기존 결제협력사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다날은 국내외 삼성월렛 제휴 서비스를 순조롭게 제공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2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삼성월렛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화폐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것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결제뿐 아니라 신분증과 탑승권 등을 관리하는 삼성월렛의 금융 기능을 가상자산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다날은 2018년부터 '다날 삼성페이 오프라인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통해 실물 카드 없이 전국 7만여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삼성월렛을 통한 인증과 결제를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25년 10월 선보인 선불 충전형 결제수단 '삼성월렛머니'의 온라인 PG 서비스도 다날이 맡고 있다. 이용자는 은행 계좌와 연동된 삼성월렛머니를 통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항공사 등에서 간편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와 협력하고 있다. 다날은 알리페이플러스와 보쿠 등 글로벌 결제기업과 연계해 해외 이용자가 갤럭시 스토어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때 해외 통합결제 연동과 정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다날은 장기간 삼성월렛 관련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중이며, 서비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의 경우 내부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사업을 다각도로 논의 중이며, 국내 법제화에 맞춰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