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글로비스가 한국도로공사와 손잡고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화물차 기사님 안전을 드림(Dream)’ 캠페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대전충남·부산경남지역본부 및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안성 고삼호수휴게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앞좌석 햇빛 가리개와 발포비타민, 화물차 반사띠, 사이드미러 발수 필름 등 여름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배포했다.
휴게소 내 화물차라운지에는 미니 냉장고와 얼음·생수, 졸음 예방용 산소캔 등을 기부해 운전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혈압과 혈당, 스트레스 등을 점검하고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는 건강 체크 부스도 운영했다.
이에 따라 전국 화물차라운지와 휴게소 등 20여개 거점에서 11월까지 총 30차례에 걸쳐 약 1만5000명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교육과 현장 의견 수렴, 운전자 건강 기초검진 및 상담, 계절별 안전용품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 자동차 운반트럭의 차량 상·하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칸 측면 안전지지대 설치를 협력사에 무상 지원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용 경량 안전모도 개발해 배포했다. 신형 안전모는 250g으로 기존 산업용 안전모보다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였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도 통과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같은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2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작은 것 하나부터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며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물류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