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빛섬 옥상 정원 전면 개방

입력 2023-05-09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빛섬 야경 (사진제공=SH공사)
▲세빛섬 야경 (사진제공=SH공사)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이 한강의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지난 7일부터 세빛섬 내 가장 큰 섬인 가빛섬의 야외공간(4·5층)을 시민에 전면 개방했다고 9일 밝혔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란 뜻의 세빛섬은 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으로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 등 3개 섬과 미디어아트갤러리(전광판)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 있다.

개방은 한강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경명소인 세빛섬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가빛섬은 4·5층은 도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쇼, 한강의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다. 세빛섬 옥상정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한강을 감상하거나 독서, 간단한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빈백, 벤치 등이 마련됐다.

동절기(12~2월)를 제외한 개장 기간에는 △옥상 힐링 클래스(요가, 명상 프로그램 등) △클래식 공연 △친환경·업사이클마켓 △인문학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공연장소가 필요한 소규모 전시·공연단체에는 사전 예약을 받아 옥상정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세빛섬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공간을 구상해 세빛섬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53,000
    • +1.26%
    • 이더리움
    • 4,747,000
    • +5.8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1.09%
    • 리플
    • 751
    • +0.94%
    • 솔라나
    • 206,000
    • +5.05%
    • 에이다
    • 677
    • +2.27%
    • 이오스
    • 1,174
    • -1.34%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12%
    • 체인링크
    • 20,580
    • +0.98%
    • 샌드박스
    • 664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