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 문빈 추모공간 찾았다…“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질게”

입력 2023-04-25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은우(왼쪽), 고 문빈. (사진제공=판타지오)
▲차은우(왼쪽), 고 문빈. (사진제공=판타지오)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산하, 세븐틴 멤버 민규가 고(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았다.

25일 새벽 차은우, 산하, 민규는 소속사 판타지오가 사옥 앞에 팬들을 위해 마련한 고인의 추모 공간을 찾아 손 편지를 남겼다. 추모 공간에서 애도를 표하던 팬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들이 남긴 편지를 공유했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며 “달나라에서는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는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문빈과 유닛 활동을 함께했던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라며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는 글을 적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세븐틴 민규도 추모 공간에 “빈아 안녕. 덕분에 너희 회사에 와본다. 나한테 가장 큰 기억은 같이 아침까지 이야기했던 날이야. 기억나냐! 걱정 고민이 그렇게 많던 너한테 내가 할 말은 ‘너처럼 뭐든 잘하는 아이돌이 어딨냐’ 뿐이었지”라며 “이제 아프지 말고 더 많이 웃어. 미안해. 고생했어, 친구야. 다음에 만나면 내가 어묵탕에 소주를 사줄게! 멀리서 너희 멤버들 응원해 줘”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고 문빈의 동생 문수아, 세븐틴 승관, 아스트로 진진, MJ, 위키미키 유정도 추모 공간에 들러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수아는 손 편지에 “나도 왔다 간다. 너무 많이 울어서 이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라며 “그러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된다”며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내가 너무 사랑하고, 영원한 오빠 동생이다. 문 남매 포에버”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문빈을 위한 추모 공간은 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판타지오는 “사옥 앞 모든 추모 공간에 두고 가신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하게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편지, 쪽지 등의 지류는 운영 기간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보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주택 보유세 8.8조 육박…공시가 급등에 1년 새 1조 더 걷힌다
  • 전고점까지 81p 남은 코스피⋯기관ㆍ외인 ‘사자’세에 2%대 강세 마감
  • '일본 열도 충격' 유키 실종 사건의 전말…범인은 계부
  • 다주택 압박에⋯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3년여만에 3% 하락 전망
  • 20대는 주차·40대는 자녀…세대별 '좋은 집 기준' 보니 [데이터클립]
  • 비행기표보다 비싼 할증료…"뉴욕 왕복에 110만원 더"
  • 노동절 일하고 '대체 휴일' 안 된다⋯근로 시 일당 최대 250% 지급
  • 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05,000
    • +0.24%
    • 이더리움
    • 3,455,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1.23%
    • 리플
    • 2,134
    • +4.25%
    • 솔라나
    • 131,400
    • +4.45%
    • 에이다
    • 382
    • +4.66%
    • 트론
    • 482
    • -0.62%
    • 스텔라루멘
    • 246
    • +6.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3.62%
    • 체인링크
    • 14,110
    • +2.92%
    • 샌드박스
    • 123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