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인건비 부담 한시름 놓나…인력 공급 대폭 늘어

입력 2023-04-22 0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입국 531%·국내 인력 15% 늘어…하루 인건비 하락 추세

▲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시장이 외국인 근로자들로 붐비고 있다. (이투데이 DB)
▲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거리 내 시장이 외국인 근로자들로 붐비고 있다. (이투데이 DB)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일손 유입이 대폭 늘어나면서 농가 일손 부담을 한시를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 공급이 늘어나면서 인건비 부담도 전년과 비슷하거나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고용허가제(E-9)·계절근로자제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8666명이다. 지난해 1분기 1373명에서 531%가 늘었다. 올해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3만8418명으로 전년 2만2200명에 비해 73%가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외국인 근로자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배정 시기도 그 2월에서 전년 10~12월로 앞당겼고, 비자 발급도 신속히 이뤄지도록 협의에 나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협을 통해 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서류발급 절차와 국내 입국 후 영농 및 한국 생활 적응 교육 등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의 농업 분야 인력 공급도 확대됐다. 올해 1분기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을 통해 농업분야에 공급한 국내 인력은 연인원 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7000명과 비교하면 15%가 증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에서 국내 인력 공급을 담당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지난해 154개에서 올해 170개로 늘면서 국내 인력 공급이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농업분야 인건비는 전년 대비 13.0%가 오르면서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인력 공급이 확대되면서 인건비 부담도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나주와 경북 의성 등 산지에서는 배 인공수분, 마늘 밭정비 인건비가 지난해 대비 1만 원 정도가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는 "배 인공수준 인건비는 지난해 12~13만 원에서 11~12만 원, 마늘 분야도 13~14만 원에서 12~13만 원 수준으로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농업 고용인력 최근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농업부문의 노임은 지난해 대비 0.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경연은 "올해 농림어업 인력 공급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정책적으로도 내국인 및 외국인 농업 인력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농업 고용인력 수요 감소와 공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농업 고용인력 수급 사정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IMF, 韓 부채비율 54.4→46.1% 하향…"GDP 성장·세입 개선"
  •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국민 체감할 변화 만들 것”
  • 새집 기대했는데…인테리어 피해, 어디서 가장 많이 생겼나 [데이터클립]
  • 제약급 설비부터 AI 생산라인까지…충북에서 본 K뷰티 경쟁력 [르포]
  • LG전자ㆍ애플, 1998년 인연에서 AIㆍ스마트홈 동맹으로 진화 [LGㆍ애플, 동맹의 진화]
  • 日 방산 소부장 공략 가속⋯K방산 공급망 경쟁력 시험대
  • 9월까지 목표 절반도 못 채운 해외건설…500억달러 달성 ‘빨간불’
  • 증시 꺾이자 연기금 수익률도 뒷걸음…한 달 새 12%P ‘뚝’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524,000
    • -0.07%
    • 이더리움
    • 3,378,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375,500
    • +2.82%
    • 리플
    • 1,850
    • +0.71%
    • 솔라나
    • 144,200
    • +0.35%
    • 에이다
    • 316
    • +0.32%
    • 트론
    • 451
    • +1.12%
    • 스텔라루멘
    • 255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850
    • -0.8%
    • 체인링크
    • 17,420
    • +0.4%
    • 샌드박스
    • 76.99
    • -5.1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Bitway Infra 인기지수 354
    • 2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47
    • 3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9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6
    • Allora 유통량 89% D-2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4
    • Capricorn 유통량 53% D-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