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5% 내외 하락 출발 전망…변동성 확대 주목

입력 2023-04-17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4-17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7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 급등과 매파적인 연준 위원의 발언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달러 강세,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으로 부진 가능성이 커진 점도 부담이다.

물론 미국의 실적 시즌의 출발은 양호했으며, 올 하반기 기업이익은 전년 대비 플러스로 바뀔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다. 그렇지만 기대 인플레 급등은 높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물 경제지표 부진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 심리에 부담 요인이다.

이를 감안해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 가능성이 커 변동성 확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이번 주 코스피는 2520~2620포인트(p)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주에는 테슬라, 넷플릭스 등 미국의 주요 성장주들의 1분기 실적이 대기 중이다. 1월 말 이후 국내 2차전지주들의 주가 턴어라운드 촉매 역할을 했던 재료가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이었던 만큼, 해당 기업의 1분기 실적 결과는 2차전지 포함 국내 성장주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닥 강세는 2차전지의 독주 현상이 심화한 측면이 크다고 판단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안 기대감, 여타 업종 대비 실적 가시성 확보 등이 2차전지주에 대한 수급 쏠림 현상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의 과열 현상이 해소되면서 코스닥 전반적인 주가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겠지만, 과거와 달리 지수 전반의 미치는 조정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0,000
    • +1.38%
    • 이더리움
    • 4,291,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7.5%
    • 리플
    • 724
    • +1.12%
    • 솔라나
    • 238,900
    • +5.15%
    • 에이다
    • 668
    • +3.57%
    • 이오스
    • 1,137
    • +2.34%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4.79%
    • 체인링크
    • 22,550
    • +1.76%
    • 샌드박스
    • 620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