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순천 찾아 “가뭄, 방치된 ‘4대강 보’ 최대한 활용”

입력 2023-03-31 18:03 수정 2023-03-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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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 상류가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26일 오후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 상류가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광주·전남지역 가뭄에 대해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남 순천시 주암조절지댐을 찾아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가뭄 현황과 비상대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로부터 주민들의 고충 및 건의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이에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 관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식수전용댐과 홍수조절댐 같은 인프라 확충과 과학 기반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 간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지하수 등 가용한 수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제한급수로 고통 받는 섬 지역은 해수 담수화 선박 운용 등 비상급수대책을 확충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과 홍수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항구적인 기후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학적 분석과 예측뿐 아니라 신속한 진단과 과감함 조치를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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