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내달 15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2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4조5000억 원)보다 5000억 원 늘어난 것이다.
연물별로는 2년물 1조8000억 원, 3년물 2조8000억 원, 5년물 2조3000억 원, 10년물 2조7000억 원, 20년물 1조1000억 원, 30년물 3조7000억 원, 50년물 5000억 원, 물가채 1000억 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0년물,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교환(3000억 원 수준)을 실시한다.
한편 기재부는 재정 신속집행 지원 등을 위해 2분기(4~6월) 중 45조~55조 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