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시티’ 중국 정저우, 봉쇄 조치 해제

입력 2022-11-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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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4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베이징(중국)/A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4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베이징(중국)/AP연합뉴스
애플 아이폰 생산기지인 중국 정저우시가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저우시는 공식 위챗 채널에 글을 올려 30일부터 이동 제한 조치를 풀고 정상적인 방역 조치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방역 지침에 따라 기업들을 영업을 재개할 수 있고 고위험으로 분류된 지역을 제외한 곳의 주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정저우시는 지역 전체를 전면 봉쇄하는 대신 고위험으로 분류된 건물 목록을 발표했다.

앞서 중국 보건 당국은 제로 코로나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자 일부 지역에서 봉쇄 조치가 부활했고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졌다.

정저우는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 공장인 폭스콘이 위치한 지역이다. 폭스콘은 중국 당국의 엄격한 방역 조치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공장 직원들이 한 달 넘게 이어진 봉쇄에 항의해 시위를 하고, 탈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아이폰 14 프로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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